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7일 덕봉산(예산읍 수철리 소재) 화재에 신속히 출동해 자칫 큰 산불화재로 발생 될 뻔 할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한 햇볕으로 나뭇잎들이 마르고 바람까지 불고 있어 화재가 대형 산물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예산소방서는 신속히 화재 발생 장소로 출동해 진압을 실시, 헬기 지원까지 동원해 1시간 30여 분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나머지 잔불정리를 실시하여 완진에 성공하였다.

현장조사한 바 화재지점은 정상에 가까운 지점으로서 조그만 산길이 나있고 요즘 산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점으로 보아 입산자의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

엄기만 대응조사팀장은 “최근 입산자들의 작은 부주의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니 담배나 인화성 물질을 들고 산에 입산하는 것을 금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