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형 야자매트와 반사형 야자매트 비교사진 코아람 사진제공

시·도에서 공원 등산길 등에 많이 설치하고 있는 야자매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유치원, 시골에 위험한 길, 가정집 등 생활권 속 설치가 늘어가고 있다.

야자매트는 야자열매 껍질 섬유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미끄러움을 방지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행자의 다리 관절 충격을 크게 완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해낸다.

지난해 충남 천안시는 일봉산에 설치할 야자매트 설치 찬 반 설문조사를 진행해 찬성 73%, 반대 27%의 결과를 얻어 야자매트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태조산, 봉서산, 월봉산 등산로에 야자매트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

야자매트는 일반인이 설치가 가능한 만큼 생활 속에 활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게 야자매트 업체 측 설명이다.

고양생태공원, 식수공원, 구재봉 자연휴양림, 여수쌈지공원, 연희식물원, 포항 포곡지구 등 여러 곳에 야자매트를 설치, 시공한 야자매트전문 업체 코아람 온가현대표에 따르면 “야자매트는 분리가 가능해 교체가 용이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시공이 간단하고 유지관리 및 보수가 편하다”며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우천 시 우수한 배수성을 제공하며, 돌출부위를 통한 지압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바닥재로 내구연한 경과 시 자연 부식되어 토양으로 자연 환원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아토피, 세균감염으로 고생하는 가정집의 마당에 시멘트바닥에도 많이 설치되고 있으며, 유치원에 보행로에도 응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아람에서 제공하고 있는 야자매트의 종류로는 일반형, 반사형, 방초형 등이 있다. 이 중 반사형 야자매트의 경우 천연 야자섬유 직조제품에 내구성이 강한 고휘도 마이크로 프리즘 재귀 반사체 구조로 이루어진 반사로프를 삽입하여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코아람 온가현 대표는 “야자매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많은 업체들이 야자매트 공급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가, 저품질 야자매트가 공급되어 자칫 정직하게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피해가 올까봐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코아람 야자매트는 타업체와 비교, 기계식 꼬임으로 로프강도가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며 촘촘한 직조방식으로 잡초방지효과가 탁월해 많은 시·도 의 공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아람은 창업초기 고객과 약속했던 최고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공급의 원칙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으며, 국내 직접생산을 목표로 자동화 직조기를 개발 제작 중에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야자매트의 종류, 시공방법 등의 자세한 설명은 코아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