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재능기부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담은 마중물 대화방’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 재능기부 사업’은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어르신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아동과 노인의 세대 격차 해소 ▲기부문화 확산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점핑클레이, 동화 구연, 비누공예, 흙공예, 컴퓨터 강좌 등 10개 분야 50여 명의 어르신이 재능기부 그룹(33개 팀)을 구성해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61개소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 재능기부자 한 분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사회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재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