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중인 엔터펠리스 공사현장이 마구잡이 공사로 인해 안전 불감증에 노출되여 지나가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 위험표시.안내판도 없는 공사 현장관리 모습

이공사는 보림토건(대표 이은섭)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신축중인 엔터펠리스 공사현장이다.

실제로 이곳 공사현장에는 공사를 알리는 안내판과 위험을 알리는 시설물 미비하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사를 강행하면서 시민들을 이용하는 도로에 대해 공사명목으로 수개월 무단 점거하는 것은 물론 도로위에 건축자재 등을 방치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관리감독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사 작업자들의 차량들이 도로 한 개 차선을 불법 주차로 점령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과 불법주정차로 주민의 발목을 잡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안전관리(안전모 미착용) 없는 공사현장 모습

특히 작업자들은 안전장비와 안전모마저 착용하지 않고 작업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유성구 온천동 주민 A(52 남)씨는 "봄철 공사 현장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에 노출됐지만 관계당국의 감독소홀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고 탁상 앞에서 졸고 있는 관계 당국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림건설이 시공 중인 엔터펠리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은 299가구 중 23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충청탑뉴스 공동취재 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