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충북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하며 청소년 사회참여의 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진천고등학교 앞 인도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여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지역행정에 참여한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

올해 7월부터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토론 등을 거친 후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신청했다.

진천군의 중학생 및 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진천군의 청소년 관련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조직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올한해 ‘2018년 생거진천 미래지기축제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참여’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진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는 청소년참여기구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