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헌선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 31.(목) 2019학년도 학교평가 기본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대전 국·공·사립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303교가 모두 학교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에는 특히 ‘성장과 성찰이 살아있는 과정중심 학교평가’를 캐치플레이즈로 설정, 기존의 절대평가와 학교자체평가 방식을 유지하되, 필수지표를 최소화하고 선택 및 학교자율지표를 확대하여 평가의 주최가 학교가 되도록 하였다.

‘과정중심 학교평가’는 대전만의 특색있는 학교평가 시스템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준비-실천-평가-환류의 순환체계를 갖추고, 교육활동 과정에서 배움과 성찰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교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평가 방식이다.

3월에는 학교평가에 참여하는 학교의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평가의 방향과 내용, 평가지표를 안내하고, 학교자체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과정중심 학교평가로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학교의 자율성 및 책무성은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단위학교의 자체평가 역량을 강화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