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3월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외국 기업인과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하여 CBfez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충북경자청은 비즈니스 친화적인 투자환경과 경쟁력 있는 사업여건을 강조하는 한편, 주요기업 CEO 등과 밀도 있는 투자 상담을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입지강점을 중점 부각시키는 계기로 활용하였다.

충북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해외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충북경제자유구역에 해외기업 유치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기에, 해외기업 유치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국내에 이미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증설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외국기업 관련기관과 협력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을 통해 외국기업의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MOU도 체결하였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암참 회원사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경자청 전형식 청장은 “국내 외국인 투자 중 증액투자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이미 진출한 해외기업과 자연스러운 연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주한상공회의소와도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지역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우뚝 서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경자청은 금년 하반기 서울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와 해외 항공우주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가하여 전 방위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해외기업 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