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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잎 갉아먹는‘미국 흰불나방 유충’확산 막는다주중 금강 햇무리교~학나래교 일원 8㎞ 제방 수목소독 실시
임헌선 기자  |  sus7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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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6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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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뉴스=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외래종 해충인 ‘미국 흰불나방 유충’에 의한 수목 고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 제방을 중심으로 방제소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미국 흰불나방은 나비목 불나방과의 곤충으로, 유충은 약 30㎜의 길이로 몸에 검은 점과 흰 털이 많다.

 

특히 유충은 어릴 때는 실을 토해 입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서 갉아먹고 5령기 이후에는 분산해 잎맥을 제외한 잎 전체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수목 고사는 물론 인체에 닿을 경우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금강 제방을 중심으로 미국 흰불나방 유충이 크게 증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피해 확산을 줄이기 위해 금강 햇무리교∼학나래교와 세종보 일원을 대상으로 방제 소독을 실시한다.

 

살포되는 소독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미국 흰불나방 유충이 탈피를 못하게 해서 성충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6일 사이 비가 오지 않는 날 금강 햇무리교∼학나래교 제방도로변 벚나무(360여 주) 식재구간을 기점으로 세종보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4생활권 금강 제방도로와 연계된 수변공원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동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제작업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국가하천 제방 관리청인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논산청에서 정기적인 수목 소독 예산을 반영하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수목 관리방안에 대해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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