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일명 새 쪽배기이며 효능과 활용방법? 

(OTN뉴스) 박주가리는 덩굴풀로 들판의 풀밭에서 길이 3미터 내외로 자라고 줄기를 자르면 흰색 유액이 나온다.

박주가리 잎은 마주나고 긴 염통 모양으로 7~8월에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표주박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봄에 박주가리 어린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먹는다.

박주가리 즙액에 경련을 일으키는 독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오래도록 담가 독성분을 충분히 우려내고 요리를 해야 한다. 박주가리 덜 익은 열매속 명주실 같은 관모은 약간 단맛이 나므로 아이들이 심심풀이로 먹기도 한다.

여름에 박주가리 꽃이 필 때 지상부를 채취하여 햇볕에서 건조한다.

박주가리 라마자. 라마 효능?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종기. 폐결핵. 발기부전. 허약증. 해독. 지혈. 강장. 강정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볼 수 있다.

라마자. 라마 활용방법?

라마를 잘게 썰어 건조한 약재 1일 복용량은 15~30그램 물 2리터를 붓고 약불로 은근히 물이 반으로 줄도록 달여 1일 3회 식사 후에 복용한다. 또는 줄기잎과 씨앗을 건조하여 분말을 만들어 복용하면 강정 효능이 있다.

박주가리 생 줄기에서 나오는 하얀 유액을 손과 발의 사마귀 난 곳에 빨라 사마귀를 제거하고 뱀이나 거미 등에 물린 상처에 발라 준다.

칼에 베인 상처의 출혈에는 열매속의 명주실 같은 털을 환부에 붙여주면 지혈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