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
> 종합뉴스 > 정치·행정
한수원, 원전 1등급 안전장비, 안전성 검증과 변경 허가 없이 무단 교체 사용신용현 의원, 재발방지대책 및 원전 전수조사 필요
임헌선 기자  |  sus7232@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0  06:56:3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OTN뉴스=임헌선 기자>최근 5년 간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에서 사용되는 중요 안전장비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안전성 검증 및 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허가 없이 무단 교체해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국감에서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은 “2014년 11월 이후 한빛5・6호기, 한울5・6호기, 신고리1・2호기 총 6기 원전에서 전체 498개의 중요 원전 안전장비에 대해 안전성 검증도 하지 않고, 허가도 없이 무단 교체 사용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불일치 안전등급 기기 내역’ 자료에 따르면 해당 원전들의 문제 장비들은 노심출구 온도를 계측하는 1등급 안전장비 ICI(내부코어장비) 159개와 제어봉위치를 지시하는 3등급 안전장비 RSPT(리드 스위치 위치전송기) 339개인 것으로 확인된다.

 

신 의원은 한수원에 대해 “원전운영에 필요한 중요 안전장비 교체 시에는 감독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뒤 최초 원전 운영허가 시에 제출하는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FSAR)에 그 변경사항을 기록해야 하지만 허가 없이 무단으로 교체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장비 교체 시 받아야 할 검증 없이 무단사용된 것은 원전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자 측의 일방적 무단 교체 사용에 대해 신용현 의원은 “한수원에 대한 엄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용현 의원은 원안위에 대해서도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원자력안전위원 회의(원안위회의 104회차) 보고과정에서 행정 절차 미숙이나 기술적으로 문제없다고 얘기하는 원안위가 더 어이없다”고 질책했다.

 

신용현 의원은 “실제 운영장비와 서류상 장비가 달라 실제로 긴급한 원전사고발생 대응 시 긴급조치 등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재발방지대책 및 원전 전수조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헌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사 :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92번길 12(읍내동)  |  연락처 : 010-3450-7232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42  |  발행·편집인 : 임헌선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제호 : OTN뉴스  |  홈페이지 주소 : www.kotn.co.kr  |  메일 : sus7232@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2015년 08월 28일
Copyright © 2019 OTN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