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충북 영동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1달간 2020년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변경 및 추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70여일 동안 2020년~2022년까지 3년 1주기 단위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았다.

이번 추가 신청은 2020년에 공급되는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에 농지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 중 토양개량제를 신청했는데 경작지가 변경되었거나 신청시기를 놓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읍·면별 3년 1주기로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을 제외한 2021~2022년 공급 대상지의 추가신청은 추후 2020년과 2021년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경작관계가 변경되었거나 농지가 추가된 경우 경영체 등록정보를 조속히 변경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을 살리고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