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찬찬세종’ 사업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7일 읍내 소외계층에게 정월대보름 제철 음식을 전달했다.

찬찬세종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조치원읍 지역사회 주민들이 후원한 성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자원봉사 연계로 인건비를 줄여 복지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날 문옥선 청춘봉사단장을 비롯한 ‘청춘어벤져스’ 봉사자 10여 명은 조치원읍 생활문화센터 내 요리실습실에서 정성이 듬뿍 담긴 정월대보름 반찬을 조리했다.

반찬 전달은 조치원읍 복지행정과 직원들이 맡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관계형성을 통한 정서 지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가 찬찬세종을 통해 따뜻한 조치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함께 내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