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헌선 기자)세종특별지치시는 13일 오전 10 정음실에서 제273회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 직무대리는 이날 “우리시는 지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저감,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친환경 공원 조성 등을 추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리는 이날“우리시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배출원 관리, 운행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보급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천 생태건강성 향상을 위해 조치원읍 남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축산 오염원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하고, 위치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폐기물 특성에 맞는 적정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및 적정처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폐형광등 수거함 교체, 종이팩 전담 수거반 운영 등으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대형폐기물 수거 대상 품목을 확대(58→67개 항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림경영 및 산림재해관리를 위해 임도를 확대·개설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된 임도를 MTB, 둘레길 등으로 조성해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겠다”며 “산사태취약지역 (91개소)에 대한 집중감시를 통해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모의훈련과 산사태현장예방단(4명)을 운영하고,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해 사업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