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김재복 기자>충남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27일 아산고등학교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2020년 안녕리액션 캠페인,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발대식은 공동협약, 협력기관 소개,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 캠페인 소개, ‘아무노래(지코 노래)’와 ‘행복합니다(김유정 노래)’ 플래시 몹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총 3회에 걸친 캠페인 실시를 계획했으며, 본격적인 캠페인은 7~8월 에 진행된다.

캠페인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및 아산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10개조로 활동하게 되며, 생활 속 인사 실천해보기 부스 운영(나의 다짐 글을 작성하기), 버스정류장 방역 및 소독, 공영버스 탑승 시민을 위한 생활 속 인사 캠페인 홍보 및 모니터링 활동에 조별 활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선문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영상촬영팀이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캠페인에 함께하며 활동 내용을 기록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3년 동안 아산시의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생활 속 안전/안심/안부를 주제로 직접 시민들과 호흡하며,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캠페인송 ‘행복합니다(김유정 노래)’를 활용한 플래시몹 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유동성이 많은 장소에서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김철수 아산고등학교 교장은 “아산 시민들과의 동질감과 유대감의 거리를 최소화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많은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해당 캠페인의 취지를 잘 살려 아산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아산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내비춰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 인사하기 캠페인으로 시민과 버스기사 모두가 기분 좋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나아가 지역 사회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경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 관계자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안녕한 사회를 위한 전국 공동행동 안녕리액션 캠페인을 통해 무엇보다 우리 아산시 시민들의 긍정적인 변화로 앞서가는 시민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