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0일(목) 충북교육청에서 청소년정책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위원 4명 등이 참여했다.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회로, 중학생~대학생 27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안 및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청 소속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도교육청 소속 충북학생참여위원회의 공동사업 추진, 사업 공유 및 협업 지점 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의 정책제안과제는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충청북도 청소년참여예산제, 복지분야 ▲청소년자유공간 설치 ▲청소년 교통비 지원 ▲실업계 청소년 전월세 보증금 지원, 교육분야 ▲청소년 성교육 개선 ▲ 청소년 선거교육 활성화, 진로분야 ▲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등 총 8건이다.

그 중 교육청과 밀접하게 관련된 ▲청소년참여예산제 ▲청소년 성교육 개선▲청소년 선거교육 활성화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등 4개 주제에 관하여 간담회에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용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인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2021년부터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과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운영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정책에 관하여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두 학생 위원회 간의 협업으로 학생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