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김정숙 기자>대전 대덕문화원은 대덕의 큰 선비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우수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서예문화 발전과 서화인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제25회 동춘당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동춘당 전국 휘호대회는 현장휘호대회로 진행되며, 초등저(1~3)학년부, 초등고(4~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가능하다.

출품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으로 1인 1작품 휘호 가능하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상금 215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휘호대회 당일에 진행되며 전체 결과는 9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은 생전 율곡계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의 글씨를 익혔고 영남학파 장인 정경세를 통해 퇴계 이황의 글씨까지도 수용하였다. 다양한 서적들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휘호대회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뛰어난 서예술을 기리고 전국 서화인들을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9월 24일까지이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과 기타문의 사항은 대덕문화원 사무국(042-627-7517) 및 대덕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