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설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도로 불법행위를 조기에 차단하고, 교통정체 및 통행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일부터 노점상 및 불법적치물 단속에 들어갔다.

구는 안전도시국장을 팀장으로 전담 T/F팀 2개 반12명 구성하여, 주요거리 2개소, 교통정체 및 혼잡 예상지역 4개소에 대한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해 집중단속 한다.

특히 16일 부터는 야간단속과 함께 불법주정차단속도 병행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주변의 도로변에 차량이용 과일노점상들로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와 통행자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노점상품 불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원활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에서는 지난해 12월에 관내 도로 불법점유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올 1월부터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불법점유물의 주종을 이루는 경품기 (크레인 게임기), 에어풍선, 포장마차 (붕어빵, 튀김 등) 등에 대한 집중계도 및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고질·반복적인 불법점유물에 대하여 강제수거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