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민들이 마을 녹지환경을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사업 시행 전 주민 총회를 통하여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선정, 주민이 직접 설계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마을 1개소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논산시 관내 8개마을에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을 쉼터를 조성해 주민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마을 번영을 상징하는 정자나무인 느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를 심어 정겨운 옛 마을의 정취를 복원할 예정이다.

마을 진입로변에는 매실 등 유실수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고 가로화단과 의자 등을 설치하여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마을 가꾸기에 참여해 다양한 녹색 환경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푸른 논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