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5년 괴산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지원 사업 신청을 공고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일원의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단독주택에 도시가스의 원활한 확대공급을 위해 ‘2015년 괴산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 공고와 함께 주민 설명회를 6일 괴산읍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도시가스 사업개요, 추진경과 등을 설명했고, 충청에너지서비스(주)에서는 도시가스 추진일정, 공급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절차, 주민부담비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단독주택 도시가스 설치에따른 보조금 지원에 대한 설명이 더해진 후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괴산군의회는 2013년 단독주택에 한해 도시가스 설치비 중 50%를 지원하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해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를 만든 바 있다.

괴산읍의 총가가수인 4631가구 대비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2년 수요가구 339개, 보급률 7.3% △2013년 수요가구 815, 보급률 17.6% △2014년 수요가구 884개, 보급률 19%로 점차 확대 되어 가고 있다.

지난해 지원조례를 근거로 보조금을 받아 도시가스를 연결한 가구는 69가구며, 올해는 군비 9000만원을 투입하여 100가구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기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던 가구가 도시가스가 연결 되면서 연료비 절감과 주택의 가치마저 높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도시가스 사용 주민들의 연료비가 30~40%정도 절감 되고,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쟁력이 제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