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김려령 씨의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도서 5권을 대상으로 교육계 인사와 문인 등으로 구성된 서산시 도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는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따뜻한 연민의 정을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

시는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 독후감 공모와 독서 토론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힘들고 지쳐 주저앉고 싶은 현실에서 따뜻한 세상을 꿈꾸며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