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는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철분(영양)제 보급과 여성 용품을 지원하여 빈혈 예방  및 모성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철(Fe)든 소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군 보건소는 철분(영양)제를 2달치를 관내 중학교 1~2학년 여학생 모두에게 방학전 지급해 방학동안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에게는 여성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를 지급하여 개인위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철분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성분(적혈구)을 구성하는 무기질 성분으로 신체발달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소아 및 청소년기 빈혈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철 결핍성 빈혈로 피곤, 집중력장애, 어지럼증, 학습장애, 얼굴이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요구를 파악하여 홍성군 모성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