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현안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 시장은 28일 대산읍 웅도리 마을택시 운행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산읍 웅도리 마을은 지난 3월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면소재지까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택시를 운행해 현재까지 45회 183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 운산IC앞에서 피서철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는 서산시모범운전자회(회장 강제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서산시 잠홍동 269-2번지 일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07년 착공하여 내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성연면 일람리에서 음암면 부장리까지 7.65km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또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구는 지난 2008년 최초 지정고시 이후 국내외 사정으로 특구조성이 지연됐다가 2013년 첨단부품연구시설 포함하는 특구계획 변경승인에 이어 올해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시험장을 추가하는 특구계획이 변경중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구의 발전방향을 자동차 관련 산업시설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향”이라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와 클러스터화를 통한 서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시정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시민중심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