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30일 상황실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위해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 223명은 담임교사·마을이장·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한 아동으로 자체적인 급식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돼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급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지원 결정된 아동을 포함하여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30% 이하인 가정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1,392명에 대하여 지역아동센터와 꿈자람 카드를 통하여 급식을 지원한다.

신영미 여성가족과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041-660-23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