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청소년 관련 사업 투자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손을 잡았다.

시는 18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권영미)과 청소년 건전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산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 인성·체력함양, 글로벌리더십 강화 등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진행과 새로운 사업의 개발 및 시행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8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대학탐방, 중국 산동성지역 신라문화 유적탐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심신 성장 및 진취적 사고배양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출연하여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어촌 출신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 국내외 연수, 농어촌지역 초·중·고교생 창의적 체험활동, 국제 교류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