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연구원(이하 충북연, 원장 정초시)은 ‘SK하이닉스 투자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설영훈 창조산업연구부장)을 발표했다.

최근 충북은 LG, 이란정부, 한화 큐셀, SK하이닉스 등과의 대규모 투자 MOU를 체결하고 있어, 충북경제 4% 달성의 실현가능 전망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발전연구원 설영훈 창조산업연구부장은 ‘SK하이닉스 투자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서

먼저,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크게 공장건설과 설비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단계 효과와 투자가 완료된 이후 공장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단계 효과로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투자’와 관련

2016년부터 투자가 시작되고 2018년부터는 생산라인이 가동되어 추가 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SK하이닉스 투자유치로 인해 2020년까지 15.5조원의 생산, 5.01조원의 부가가치, 82천명의 취업이 각각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GRDP 창출액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GRDP 21.1조원의 23.7%에 해당하는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설영훈 창조산업연구부장은 연구를 통해 “기존 유치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SK하이닉스 협력사 및 반도체 산업과의 연관관계가 높은 산업군에 대한 투자유치를 통해 규모 및 범위의 경제를 실현하고, 건설 및 중간재, 국산화 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역내 부가가치율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