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군의 날(충주)을 맞아 충주당뇨바이오특화도시 홍보에 나섰다.

시는 24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충주의 날에 전국에서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과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당뇨 힐링 일번지 대한민국 충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날 (사)한국당뇨협회(회장 박성우)에서도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 홍보에 발 맞춰 당뇨소식지를 배부하고, 무료로 혈당을 체크하는 행사를 벌였다.

(사)한국당뇨협회는 1995년에 창립된 보건복지부 공인 비영리 법인으로서, 당뇨 공개강좌, 한마음 산악회, 당뇨 걷기대회, 혈당측정 캠페인, 당뇨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대한민국 유일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한 충주시는 하반기 용역결과를 토대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우태희 시 바이오육성팀장은 “충주의 당뇨바이오 사업은 괴산의 유기농자원과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당뇨바이오사업은 인근 지역의 자원과 연계해 지자체들과 공유·소통·협업을 통한 정부3.0을 실현하는 충북의 대표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중앙의 푸른빛’을 주제로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탄금대교에 푸른빛 점등식을 비롯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충주의 자랑인 삼색온천, 산림자원과 연계하여 충주시만의 특색 있는 당뇨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