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개선대책

신탄진 및 북대전 IC의 만성적이고 상습적인 교통해소를 위해 회덕IC와 금남-북대전IC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어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화)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국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 이행 후 201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8년 착공하여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회덕IC건설 : L=0.84km(GATE 6개소),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 L=7.34km(4차로)

이번 최종 심의에서는 회덕IC 건설 사업이 지난해 1월 국토부의 고속국도 연결허가 시 전액 대전시 부담으로 승인되었던 것을 대전시와 행복청이 사업비를 각각 50%씩 분담하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금남-북대전IC 간 연결도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되었다.

대전시는 회덕IC가 건설되면 영남권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도로를 이용해 행복도시로 접근하기 위한 최단거리 노선으로 기존 신탄진IC 및 청원IC를 이용하는 것보다 6~13㎞가 단축되고 연간 12억원의 편익이 예상되며, 또, 금남-북대전IC 간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도로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행복도시건설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와 함께 권선택시장도 경청과 소통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초당적 협력으로 노력해 온 결과, 이번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회덕IC와 금남~북대전IC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회덕IC와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통행량 분산과 거리단축으로 광역도로의 서비스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되어 대전시와 행복도시간에 상생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