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와 관련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산업이며 식량자원으로 부각 되는 곤충 산업을 시에서 특성화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농촌진흥청 최지영 박사의 ‘곤충의 질병 이해와 예방’, 박관호 박사의 ‘환경정화 곤충 동애등에 이해와 사육기술’,

(주) 이더블(Edible) 류시두 대표의 ‘식용곤충의 산업화 전략 및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식품으로 허가된 갈색거저리을 이용한 쿠키, 청원생명쌀빵, 쵸코파이 등 대한 시식행사도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 기술을 보급을 위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갈새저거리, 귀뚜라미, 여치 등 유용곤충 6종을 사육 중이다.

이와 별도로 수서곤충류, 애완용 등 다양한 유용곤충을 사육해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고 학습, 체험 및 관광 패키지로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내년 초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곤충사육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 박제상 (☎201-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