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그린스타트대전네트워크와 함께 27일(목)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을 선도하는 그린리더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그린리더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된 ▲‘2014년 녹색아파트 경진대회’우수아파트 시상(10개소) ▲ 녹색생활실천 우수 그린리더 시상(5명) ▲ 그린 리더 활동사례 발표 ▲ ‘2014년 그린리더 활동내용 평가 및 녹색생활실천 실태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공동주택 단위의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녹색아파트 경진대회는 올해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5) 등 모두 10개소 우수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 대상 : 새들뫼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 - 금상 : 중리 영진로얄 아파트
- 은상 : 도안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 국화동성아파트, 유등마을 아파트
- 동상 : 대우새여울아파트, 남대전e편한세상 아파트, 국화라이프 아파트, 천동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운암네오미아 아파트

이들 아파트 중 대상과 금상에는 시장표창과 함께 그린스타트대전네트워크에서 수여하는 시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게 되며, 은상과 동상에 대해서도 그린스타트대전네트워크 명의의 상패와 함께 시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새들뫼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의 경우 발효촉진제를 활용하여 음식물 퇴비를 생산하면서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전 주민에게 멀티탭을 보급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등 자율적인 녹색생활 실천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그린리더’에 대한 시상도 이어지게 된다.

시상은 동구 그린리더 협의체의 조성용(남, 72세)씨 등 자치구별로 모두 5명에게 시장표창이 수여되게 되는데,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그린리더’들은 그동안 가정․사무실 등의 현장방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진단 및 컨설팅은 물론 환경의 날․기후변화주간 등 환경행사와 연계한 녹색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 구 : 조성용(남, 72세) 중 구 : 유혜숙(여, 53세) 서 구 : 김명자( 여, 55세)
유성구 : 박 희(여, 47세) 대덕구 : 신영미(여, 55세)

그리고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중구 그린리더협의체에서‘녹색물결을 일으키는 녹색천사’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자치구별로 모두 5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한편, 금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대전시는 환경부 주관의 그린스타트 운동 평가에서 최근 2년 동안 연속으로 특·광역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면서,“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