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2014년 서구통합사례 모음집 ‘희망을 그리다’를 발간했다.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성공 사례 모음집이다.

서구는 지역자원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구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한 경험사례 중 우수사례 12개를 엄선해 소개했다.

사례들은 학교 부적응, 한부모 가구, 장애인 가구, 정신질환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처한 주민이 통합사례관리사를 만나 삶의 희망을 품게 된다는 이야기다.

서구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민간 연계기관 등에 사례집을 배부했으며,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튼튼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자원 공유를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위기에 처해 있으면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발굴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공·민간자원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