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등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청주시가 전국 유일하게 3번 연속으로 확보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풍력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보면 청주시립미술관 태양광 60kw, 사창시장 고객지원센터 태양광 5kw, 복대·가경시장 고객지원센터 태양광 5kw, 하늘농부 유기농 조합 태양광 10kw, 시험 연구원 태양광 30kw, 충북재활원 태양광40kw, 서원 노인요양병원 태양광 40kw, 청주광역매립장 태양광 40kw, 현진복지재단 태양열 212.16㎥ 등을 활용한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이미지 개선 및 운영비용 절감, 배출을 억제하여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실천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충북은 전력생산은 적으나 소비가 많은 대표적인 에너지 수급 불균형 지역이다. 전력소비가 매년 4%이상 상승하나 자립도는 5.9%(전국12위) 불과한 에너지 자립 취약지역으로 자립도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융복합은 확대되어야 한다.

청주시는 내년도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뿐만 에너지 신산업분야 투자를 확대하여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은 에너지 으뜸도시 청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