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청북도는 3일(금)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이엔씨테크, 서광하이테크㈜, 한세이프㈜와 519억원 투자와 629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SK하이닉스㈜ 장종태 청주지원본부장, ㈜이엔씨테크 이종희 대표, 서광하이테크㈜ 김인수 대표, 한세이프㈜ 김광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 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를 설립하고 2022년까지 장애인 165명을 포함해 202명을 점진적으로 확대 고용하기로 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2,242㎡ 건축규모로 신설되는 행복모아㈜는 방진 의류 및 클린룸 부자재에 대한 제조·유통, 세탁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엔씨테크는 반도체 검사 장비 및 비행훈련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818㎡ 건축규모로 2018년까지 221억원을 투자하고 사업에 따라 필요한 150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로 했다.

서광하이테크㈜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322㎡ 건축규모로 2020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고 사업에 따라 필요한 150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로 했다.

한세이프㈜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산업에 발맞추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를 건립하기로 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청주산업단지 내 지하2층~지상8층 9,819㎡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투자기업 대표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와 협력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