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청남도교육감기 교직원 축구대회가 지난 5일 부여 구드래 운동장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충남교육청 본청팀 등 15개 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도교육청 축구동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시·군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예선 4개조 링구제와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 결승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본청을 1-0로 누르고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천안교육지원청 이진우 주무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보령교육지원청 임상순 주무관이 5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천안교육지원청 축구동호회 임정빈 회장은 “그동안 동호회 회원들이 매주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경기력을 높인 결과 올해 우승의 영광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동호회 활동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