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면장 김종섭)이 4일 오후 관내 음식점에서 다문화 가정 20가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과 안정적인 다문화 기반구축을 위한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군정 및 면정 현안사항 전달이 있었으며, 각각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 여성들과의 친분 형성 및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 참석한 다문화 여성들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관심을 쏟아 준 청남면에 감사드리며 우리가 한국사회에 대해 배우고, 좀 더 친해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섭 면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주민의 한 일원으로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