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은 25일 영동읍 소재 난계볼링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50여명 참가한 가운데 “2016 희망영동 어울림 볼링대회”를 진행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개최하였다.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오전·오후 경기로 진행을 하였고, 이중 시각(1위 양순복), 청각(1위 허수남), 지적(1위 남승강), 지체(1위 강희점), 기타(1위 전광배), 특별상(윤종관) 부분에서 개인전 시상과 대회동안 높은 점수와 팀워크를 이룬 단체(1위 배흥식, 여인광, 안동근)이 차지 하였다.

특별상을 수상한 윤종관 희망영동볼링클럽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고, 다른 대회 보다 장애인분들과 비장애인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시고, 즐겁게 대회에 참가해 좋았고 더 열심히 해준 장애인분도 많았지만 특별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은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거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는 거창한 수식어보다는 언제나 영동지역의 장애인분들과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