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25일(월)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연무회관(Warrior Hall) 광장에서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입영문화를 조성하여 군 입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 논산 시립합창단, 육군의장대의 의장시범, 소프라노 정진옥,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입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사랑의 편지낭송 코너를 진행하여 참석한 입영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입영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입영하는 장정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고, 어린이 그림 글짓기 수상작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한편, 부모님 업고 걷기,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사진 무료촬영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입영문화제 행사에는 기찬수 병무청장이 참석하여 당초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가 27kg을 감량하여 현역으로 자진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기찬수 병무청장은 “현역으로 입영하는 장정들이 자랑스럽다”며, “당당하게 병역의무를 마친 여러분이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군이 협력하여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