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가 24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대사증후군 등록자 중 3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캠프를 열었다.

대사증후군 캠프는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자를 대상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대사증후군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적극적인 관리(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상엽교수), ▲움직임의 질은 양보다 중요하다!(중원대학교 의료보건대학 백순기교수), ▲숲 체험 및 명상, ▲건강에 대한 다짐(우드 burning), ▲대사증후군 골든벨 및 대사증후군 경험담 공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대사증후군 극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상증후군관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혈압, 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을 한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청주시보건소는 대사증후군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시민 중 만 30세 이상 만 70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결과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되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건강, 영양, 운동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4개구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