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999년생과 1998년 이전에 출생하여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 일자는 물론 검사 장소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로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화면에서 검사 희망일자 하루 전까지 신청가능하며, 참고로 본인선택 공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공공아이핀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확인절차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지와 다른 곳에 거주하는 대상자(학원수강생, 직업전문학교 학생 및 직장인 등)는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한 사람의 병역판정검사통지서는 본인이 입력한 E-mail 주소로 전송되며,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아니한 사람은 추후 주민등록지 지방병무청에서 직권으로 검사일자를 지정하여 병역판정검사통지서를 우편으로 송달하게 된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