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6일 논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로 자살시도자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굴·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개입이 가능하게 해, 안전하고 행복한 논산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생명사랑 지킴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겠다”고 말했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