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문화축제와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프로그램 공모의 우수제안자를 선정‧발표했다.

진천군이 지역의 축제에 대한 완성도와 주민 관심도 제고 및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2회째로 추진한 축제 프로그램 공모전에 총 102건의 제안이 접수돼 작년 90건보다 더욱 제안건수가 늘었다.

접수된 공모현황을 보면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54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48건이 접수되었으며, 진천 관내자 55건, 관외자 47건 등 진천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도 관내 주민만큼이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에는 형인경씨(생거진천문화축제 부문 최우수), 서전고등학교 재학생인 이은경양(농다리축제 부문 최우수) 등 16명이 수상을 하는 등 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관외 거주자도 5명이 수상을 해 진천군 축제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공모에 많이 참여한 것은 지역축제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것이며,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올해 처음 충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되어 타지역 주민들도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제안은 축제추진위원회에 안건을 건의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 공모에서 채택된 안건에 대하여 5월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부터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시행을 검토 할 예정이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