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 키위(참다래, kiwifruit)는 중국이 원산지이다. 1904년에 키위 씨앗을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가져가 심었다.
한방에서 키위의 성미는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차다. 갈증을 없애주고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에는 말린 키위 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간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도 있다. 키위의 뿌리와 덩굴도 약용하는데, 유선암과 황달에 각각 효과가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신선한 상태로 그냥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며 주스, 잼 등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1920년대에 열매 크기가 굵고 당도도 높은 품종을 육종했는데, '그린키위'라 불리는 '헤이워드(Hayward)' 품종이다. 우리나라에는 1978년 도입되었다. 서양에서 들어온 '다래'라 하여 '양다래'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참다래'로 불리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고흥, 보성 지역과 경남 고성, 사천 지역 및 제주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다래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Actinidia chinensis, Actinidia deliciosa로서 열매를 식용한다.
'키위'란 이름은 뉴질랜드 새인 키위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키위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국조(國鳥)로 동전, 우표, 중요한 생산물의 상표 등에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