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엄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음나무, 엉개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불리고 있다.

가지는 굵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고 잎은 가장자리가 5~9개로 갈라지는 모양이다.

그리고 나무 껍질은 약재로 많이 쓰이고 뿌리나 어린잎은 식용으로 합니다. 엄나무는 속껍질로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관절염을 다스리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린순은 보통 데쳐서 무쳐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튀김이나 전을 만들어 먹어도 맛과 향이 풍부하다.

* 엄나무 효능

엄나무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관절염 치료인데요. 엄나무에는 중추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어 관절염이나 요통,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엄나무에는 헤더라제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몸속의 혈당수치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섭취하시면 효과적이다. 특히 엄나무 껍질과 잎을 달여 물로 드시게 되면 더욱 좋다.

엄나무는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여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이와같은 간 해독작용을 통해 부족한 기를 보충해주고 간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간기능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엄나무에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만성기침이나 가래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고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기관지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엄나무는 뇌기능을 활발히하는 효과가 있다. 거기에 심신이 안정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가 맑아진다. 엄나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스트레스 및 두통, 우울증 개선에도 좋은 엄나무 효능을 볼 수 있다.

엄나무는 강력한 소염작용을 해서 몸속의 염증들을 제거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속의 염증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다. 대표적으로 아토피, 여드름, 뾰루지 등을 진정시키로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 엄나무 부작용

엄나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평소 몸이 차신 분들이라면 조금 주의하셔서 섭취하시는게 효과적이죠. 약재로 사용하실 경우 전문가와 꼭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