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 은행(銀杏) 열매 효능과 부작용?
은행나무(銀杏--, 학명: Ginkgo biloba 깅크고 빌로바)는 겉씨식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공손수(公孫樹), 압각수(鴨脚樹)로도 부른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들며, 가로수 등으로 널리 활용된다. 은행나무문에서 유일하게 멸종하지 않고 현재까지 명맥이 이어져 온 나무이다.

"은행(銀杏)"은 "은빛 살구"라는 뜻이다. 흔히 열매로 여겨지는 은행나무 씨가 살구와 비슷하며 표면이 은빛 나는 흰 가루로 덮여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은행나무 열매의 지방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동시에 징코프라본 글리코시드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혈액 속 노폐물과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 혈압을 낮춰주어 고혈압과 같은 질환은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을 개선 해준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해주고 항암효과까지 준다. 특히 견과류 중에서 은행은 베타카로틴 성분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은행열매는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함께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성분도 들어 있어 우유와 같은 칼슘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적 있는 은행은 폐와 위를 맑게 해주어 기침이 잦거나 숨이 찰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또한, 결핵, 가래 등 과 같은 질환에도 좋은 음식이다.

* 은행의 부작용은?

단백질, 무기질, 아연, 엽산, 철분, 칼륨, 각종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은행이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한다. 은행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면

은행을 섭취할 때는 생으로 먹으면 안 되고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생 열매에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청색증 등과 같은 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성인의 경우 하루 10알 이하로 섭취하여야 하며, 아이들의 경우 3알 이하로 섭취하여 올바른 은행열매의 효과를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