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김정숙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산서로 일원 도로변 녹지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기존 산서로 자전거 도로 녹지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로변 녹지공간에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중구는 총 사업비 5천4백여만원을 투입해 한솔아파트삼거리~동물원삼거리 구간(0.5km)에 남천 등 3,000주를 식재한다. 현재 시행업체 선정 중으로,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완료시, 지난해 추진한 경관개선사업 구간과 이어져 명품 산책로로 발 돋음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산서로 구간은 봄철 벚꽃 길, 보문산, 유등천이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지난해 산서로 180 일원에 황금사철 4,000주, 회양목 250주, 금계국 15,800본 식재 및 무궁화나무 53주 재배치 등 조경개선과 자전거도로, 보행자통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박용갑 청장은“산서로 구간은 주민이 쉽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안전성과 쾌적함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뿌리공원 교통광장 쪽의 장미터널과 이어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안식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