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는 13일 올해 연두순방 첫 일정을 청양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이날 순방 자리에서 ‘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시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2014년 군정 추진 성과와 2015년 대도약을 위한 군정여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들은 개회시간 전부터 회의장을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140여석의 회의장 안팎에서 한 시간 이상 진행된 군정보고와 주민과의 대화를 경청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청양읍사무소∼새한전자 구간을 비롯한 청양읍내 일원을 도시재생사업 지구로 지정해 구도심 활성화를 추진하는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계획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청양’ 하면 ‘문화관광’을 떠올리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사업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신도심과 구도심이 고루 발전하는 청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민건의 시간에는 ▲읍내리 권역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차장 확보 ▲십자로네거리 가로수길 조성 ▲읍내5리 경로당 신축 ▲보건의료원 의료환경 시스템 개선 등이 건의됐으며, 관계부서의 즉각적인 답변과 함께 미비한 점은 협의를 통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유승종 청양읍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순방은 군수가 직접 군정을 쉽고 편하게 전달함으로써 민심화합과 소통은 물론 청양의 비전 제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일등청양의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