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23(금)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성국 KDB 대우증권 대표를 초청하여 ‘전망 2015년, 천방백계(千方百計)를 꾀하다’란 주제로 전 직원 대상 ‘21세기 청풍아카데미’ 강연을 가졌다.

홍성국 KDB 대우증권 대표는 ‘디플레이션 속으로 성장신화는 끝났다’, ‘세계 경제의 그림자, 미국’ 등 미래학 관련 7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경제분석과 미래예측 능력이 뛰어나 증권업계의 미래학자로 불리고 있다.

이날 강연은 충청북도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한 ‘충북경제 전국 4% 달성’과 관련하여 공직자의 경제에 대한 인식과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세계경제의 흐름과 미래전망,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 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직자 정신 및 자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2015년 신년 화두로 전국대비 4%경제 실현이 충북이 살길이다란 의미인 사즉생충(四卽生忠)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면 살 것이다)을 모티브로 삼은 사즉생충은 현재 인구와 소득 등 만년 전국 3%에 머물고 있는 충북을 4%로 끌어올리겠다는 절박함과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충북이 3%의 벽을 뛰어넘어 4%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온갖 방법과 아이디어, 즉 천방백계(千方百計, 천가지 방법과 백가지 계책)가 필요하며, 2015년 첫 21세기 청풍아카데미 주제는 이런 상황을 반영했다.

한편 1999년에 처음 시작하여 이번에 192회를 맞이한 ‘21세기 청풍아카데미’는 그동안 수준 높은 강연과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41,000명의 도민과 공직자에게 강연을 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식 함양과 공직자 마인드 혁신을 위해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